MBC '누나' 급상승, 주말 시청률 1위 등극
MBC 주말드라마 ‘누나’(김정수 극본, 오경훈 연출)가 결국 주말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누나’는 동시간대 방송했던 KBS 2TV 주말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종영 이후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1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했던 ‘누나’는 두 배 가까운 상승폭을 보이며 20%를 돌파했다.

SBS 대하사극 ‘연개소문’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아성에 도전한 ‘누나’는 1월 27일 결국 주말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누나’는 전국시청률 23.1%를 기록했다. 반면 주말시청률 1, 2위를 다투던 ‘연개소문’과 ‘무한도전’은 이날 20.7%에 그쳤다.

‘누나’는 ‘소문난 칠공주’ 종영 후 승주(송윤아 분)의 아버지가 돌아오면서 극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승주네 가족을 매몰차게 내버렸던 수아네 가족의 불안감이 상승하면서 ‘권선징악’ 결말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종영이 얼마남지 않은 ‘누나’가 계속 주말 시청률 1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OSEN=박준범 기자]






2007-01-28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