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신지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신인연기자 서현이 MBC 베스트극장 '적루몽'(극본 박상희ㆍ연출 최용원)에 출연한다.
'적루몽'은 조선 정조 시대, 관습에 반하여 이루어지기 힘든 사랑을 하는 남녀의 이야기와 가상의 소설 '적루몽'으로 인해 벌어지는 양반가의
욕망과 음모를 다룬 작품.
서현은 극중 양반가의 아들 '청휘' 역을 맡았다. '청휘'는 큰 아버지의 첩실로 들어온 기방 출신의 딸이자 사촌인 천한 계급의 난휘를
사랑하지만 관습의 큰 장벽 앞에서 힘들어하는 인물이다. 서현은 '청휘'역을 통해 이루어질 수 없는 안타깝고 슬픈 사랑이야기를 애절하고 섬세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서현은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하게 돼 부담감이 있지만 도전하고 싶었다. 극중 내가 연기하는 인물은 실제로도 이런 사랑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참 멋진 사람이란 생각이든다"고 말했다.
'적루몽'오는 27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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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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