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8% 최고시청률 '주몽' 과연 '대장금' 기록 깰 수 있을까?
 
 
MBC '주몽'이 49.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면서 과연 '대장금'의 기록을 깰 수 있을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22일 방영된 '주몽'은 TNS미디어 코리아의 집계결과 49.8%(서울)를 차지했고, 수도권은 50.5%를 나타내면서 '주몽'의 저력을 읽게 만들었다.

MBC '대장금'은 55.8%의 최고 시청률을 갖고 있어 '주몽'이 6.0%만 넘는다면 또 다른 기록을 수립하는 셈이다. 최근 '주몽'은 시청률 상승세가 이어져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이 날 방영된 '주몽'에서는 유화와 예소야가 부여를 탈출하다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몽이 큰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과 어머니와 부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걷잡을 수 없는 눈물을 흘리는 내용을 다뤘다. 또한, 주몽은 위험을 무릅쓰고 어머니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는 시조산을 향해 떠나는데, 이 때 금와와 마주치는 내용이 전개됐다.

한편, '주몽'의 영향으로 KBS '꽃피는 봄이오면'은 5.4%, SBS '사랑하는 사람아'는 4.3%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강승훈 기자]






2007-01-23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