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부인' 오연수 최후열연에 시청자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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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의 유화부인(오연수)의 안타까운 최후에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주몽'에서 유화부인은 예소야(송지효)와 함께 계루로 가기 위해 부여궁을 탈출하던 중 나로(박남현)에게 발각된다.

결국 금와 앞에선 유화부인은 죽여서라도 자신의 곁에 두겠다는 금와의 말에 "내 혼은 죽어서라도 해모수 장군 곁에 있을 것"이라고 맞서다 금와의 칼에 최후를 맞이했다.

이날 방송을 끝으로 오연수는 지난해 5월 첫방송부터 유화부인으로 함께한 '주몽'에서 하차하게 됐다.

시청자들은 해당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오연수의 그동안의 열연에 박수를 보내며 아쉬움의 글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그동안 좋은 연기 보여줘 고맙다"면서 "유화부인이 환생했다면 이 같은 모습이었을 거다. 너무 고생많았다"고 오연수의 퇴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또 "금와왕의 품에서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한편으로는 아름다웠다"며 "또 다른 작품에서 좋은 모습을 기대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화를 가슴에 품은채 눈물을 흘리는 금와와 유화의 비보를 전해들으며 가슴 아파하는 주몽의 안타까운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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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2007-01-17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