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요즘 잘 나갑니다”
탤런트 최여진이 드라마 두 편에 잇달아 캐스팅되며 높은 주가를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최여진은 지난주부터 MBC ‘베스트 극장’의 ‘우리들의 크리스마스’(극본 박정화, 연출 김도훈)를 촬영 중에 있고 11일부터는 SBS 미니시리즈 ‘외과의사 봉달희’(극본 이정선, 연출 김형식) 촬영을 시작한다. 재미있는 점은 두 작품에서 모두 의사 역을 맡은 것이다.

우선 오는 28일 방송될 ‘우리들의 크리스마스’는 최여진이 연기 생활 최초로 주연을 맡은 작품. 병원을 무대로 세 쌍의 커플들이 오해와 갈등을 통해 사랑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다.

내년 1월16일부터 방송될 ‘외과의사 봉달희’에서는 여주인공인 봉달희(이요원)와 일과 사랑에서 대결을 펼치는 레지던트 1년차 조아라 역을 맡았다. 조아라는 봉달희를 사사건건 못 살게 구는 캐릭터다. 이범수가 두 여자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중근 역을 맡았다.

최여진은 또한 내년 초에 촬영에 들어갈 영화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조연이 아닌 최초로 주연을 맡은 영화가 될 것”이라며 “촬영 스케줄이 확정되는 대로 도장을 찍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여진은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계속 들어와 정말 행복하다”며 “연말부터 이렇게 일이 잘 풀리는 걸 보니 내년에도 작품 운이 좋을 것만 같다”고 말했다.

〈최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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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0 (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