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협보와 사용, MBC를 빛낸 커플?
MBC '주몽'에 숨겨진 '베스트 커플' 사용(배수빈,왼쪽)과 협보(임대호)
'이보다 잘 어울릴 순 없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창사 45주년 특집 드라마 '주몽'(극본 최완규,정형수ㆍ연출 이주환,김근홍)의 '사용' 배수빈과 '협보' 임대호가 최고의 커플로 꼽히고 있다. 이들은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며 동성애를 연상케하는 커플이다.
극중 연타발 상단의 책사인 사용과 주몽의 동지로 상단에 들어가게 되는 협보는 '주몽' 홈페이지의 인물소개란에서도 이미 알려졌다.
사용을 '남자도 아닌 듯 여자도 아닌 듯 묘한 몸으로 사람들은 괴물을 보듯 업신여겼지만 소서노가 중히 여기고 보호했다'라고 설명했으며, 협보에 대해서는 '차갑고 냉정한 사용과 늘 마찰을 빚고 티격태격한다. 소서노 외에 사용을 사랑하는 유일한 사내다'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드라마 속 두 사람의 끈적 끈적한 눈빛 교환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같은 이유로 '두 사람이 베스트 커플'이라는 일부의 재미난 지적이 흘러나오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19일 "주몽(송일국 분)과 소서노(한혜진 분)커플, 금와(전광렬)와 유화(오연수) 커플 외에 협보와 사용 커플도 잘 어울린다는 이야기가 있다"면서 "두 사람 역시 '남녀커플'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0일 열리는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는 송일국-한혜진(주몽), 공유 -성유리(어느 멋진 날), 김래원-정려원(넌 어느 별에서 왔니), 김성수-송윤아(누나) 오지호-한예슬(환상의 커플) 등이 올라있다.
2006-12-19 (09: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