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인기 드라마 '주몽'의 촬영 현장이 공개돼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작진은 14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서노 한혜진 일행의 촬영분이 담긴 현장 스케치를 공개했다.
화면 속에는 촬영 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배우와 스태프들의 움직임이 그대로 담겨 있다. 드라마 상에서 보여지는 것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인상적. 배우들은 촬영 전 장난치고 웃다가도 카메라가 돌아가면 진지한 모습으로 '급변신',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분에는 소서노 한혜진과 사용 배수빈의 인터뷰가 함께 실려 관심을 모았다.
한혜진은 "우태(정호빈 분)가 없는데 빈자리가 느껴지냐?"는 질문에 "우태 행수가 있으면 힘이 될 텐데...(없어서)너무 외롭다"고
말했다. 사용 역의 배수빈 역시 "우태 형님이 그립다"고 덧붙였다. 극 중 적군과의 전투 중 죽음을 맞고 퇴장한 우태 정호빈에 대한 동료애를
드러낸 것.
배수빈은 이어 "우태 형님이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계속 여자로 남을 수 있었는데 돌아가신 후 내가 남자가 됐다"고 농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여성도 남성도 아닌 묘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 사용은 최근 헤어스타일 변화와 액션신을 멋지게 소화하며 남성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중. 이 같은 변화가 소서노의 남편이자 상단의 기둥 역할을 했던 우태의 죽음으로 부터 비롯된 것임을 의미한 내용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엔 소서노와 사용 일행이 적진에 잠입하는 장면이 실감나게 담겨 눈길을 끌었다.
(사진 = MBC 제공)[TV리포트 이제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