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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사극 '주몽' 연장 논의가 분분한 가운데 연장에 대한 키를 쥐고 있는 송일국의 요구조건을 MBC가 전격 수용함으로써 내년 2월 말까지 '주몽'의 연장방송은 기정사실화됐다.
MBC는 '주몽'의 연장을 위해 노력을 한 결과, 작가 부분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연기자와 스태프들의 동의를 이끌어 냈다.
'주몽'의 주연 송일국은 당초 연장불가 입장을 밝혔으나 최근 MBC가 '주몽' 연장에 대한 불가피성을 설득한 데다 자신이 내건 '주몽' 연장에 대한 두가지 조건 즉,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스태프의 처우 개선을 해달라는 요구안을 MBC 측이 수용함으로써 '주몽' 연장은 기정 사실화됐다.
MBC의 신종인 부사장은 27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송일국의 요구 조건은 방송사로서 충분히 수용해야 하는 사안이다. 송일국이 먼저 요구해 오히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로써 송일국의 '주몽' 연장 명분에 대한 부분이 해결된 셈이다. '주몽'의 작가 최완규는 이미 연장을 대비해 당초 주몽의 건국으로 끝맺을 것을 주몽의 죽음까지 다루는 스토리 구축 작업에 돌입했다.
'주몽'의 이주환PD도 연장으로 인해 드라마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연장방송을 기정사실화한 MBC '주몽' 사진제공=MBC]
[마이데일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