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의 시청률 독주에 '구름' '독신'은 한 자릿수
 

MBC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 연훌 이주환 김근홍)의 시청률 독주가 계속되면서 경쟁 프로그램인 KBS '구름계단'과 SBS '독신천하'는 울상이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주몽'은 전국 시청률 43.1%를 기록했다. 9일 40회 44.2%, 10일에는 43.6%를 기록한데 이어 꾸준히 40%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는 것.

주몽은 느린 극 전개와 납치 에피소드의 반복, 역사성 부족이라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웃는 '주몽' 뒤에 울상인 경쟁 프로그램도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구름계단'과 SBS '독신천하'는 각각 시청률 4.2%와 5.4%로 한자릿 수를 유지했다.

'구름계단'은 지난 95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실낙원'을 연재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일본 작가 와타나베 준이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멜로드라마. 가짜 의사 행세를 하게 된 신동욱을 중심으로 한지혜 김정현 임정은이 욕망과 사랑을 풀어나가고있다.

한편 '독신천하'는 유선 김유미 윤상현 이현우가 주연을 맡고 SBS 주말극 '그린로즈'의 김진근 PD가 메가폰을 잡은 작품. 제목처럼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섯 남녀의 일과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가고있다.

네 남녀 사이의 얽힌 욕망과 사랑 이야기도, 독신으로 살아가는 여섯 남녀의 솔직한 이야기도, '주몽'의 활 시위에는 별다른 효력을 못 보고있다.

[조이뉴스24 박은경기자]






2006-10-17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