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MBC!'
탤런트 장동직이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발칙한 여자들'(MBCㆍ극본 문희정, 연출 이승렬)의 성공을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장동직은 최근 전작들('얼음꽃', '그 여자', '올드미스 다이어리', '장밋빛 인생' 등)을 줄줄이 성공시키며, 자칭 타칭 '시청률의
파랑새'로 불리고 있다.
장동직은 특히 이 드라마들 대부분이 예상 외의 큰 성과를 거두며, 해당 방송사(SBS, KBS)들을 살렸다고 자랑이 대단하다. '발칙한
여자들' 역시 일단 반응이 괜찮은 편.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몽'을 제외하고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MBC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극히 권위적이며 이기적인 변호사이자 사강의 남편인 양지환 역을 맡은 장동직은 사사건건 아내를 무시하며, 급기야 동료 변호사와 바람까지
피워 시청자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다.
그 결과 출연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음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홈페이지에서 실시 중인 '가장 엉큼한 남자' 부문 설문 조사에서 정석 역의
정웅인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장동직이 연기하는 '양지환'은 향후 '묘한' 캐릭터로 변화가 예정돼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장동직은 "시청자들에게 욕을 먹어도 좋고, 민망한 설정이 나와도 좋으니 드라마 시청률만 쑥쑥 올라가면 좋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
김천홍 기자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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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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