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연상녀와 연애하면 장점 많아"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 주발 특별기획 '발칙한 여자들' (극본 문희정·연출 이승렬)에서 이혼녀 유호정(미주)를 사랑하는 루키 역으로 출연중인 이기우(25)는 "연상녀와 연인이 되면, 장점이 많은 것 같다"면서 "드라마 같은 경우가 내게 생긴다면 미주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우는 드라마 홈페이지를 통해 극중에서 연상녀와 연인이 된 소감에 대해서 "연상녀는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보호받을 수 있다는 안정감이 있다. 또한, 아무리 연상녀라이라고 해도 그 사람이 연약하고 약한 모습을 보일때는 남자답게 감싸줄 수 있는 보람을 느낄 수 있다는 두가지 장점이 있다"고 답했다.

극중 어깨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 둔 상태지만, 한때 잘나가던 야구 투수 루키 역을 맡고 있는 그는 루키의 매력에 대해 "유부녀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어리버리함으로 보호해주고 싶다는 생각 들게해주는 인물이라는 점과 운동으로 다져진 남성다움이 가끔씩 보일때가 있는데 그런 것들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오주은(다림)의 사랑을 받기도 한 이기우는 "만일 드라마 같은 일이 실제 상황이라면, 아이만 허락한다면 미주를 선택할 것 같다"면서 "다림은 두가지 면을보고 두사람을 두고 재기에 바쁘고, 선택하려는 입장이지만, 미주는 어느 하나에 진심으로 다가가는 마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해 그동안 '그 놈은 멋있었다’,‘극장전’, ‘새드무비’, ‘사랑을 놓치다' 등의 영화에 주로 출연해왔다. 드라마는 SBS '혼자가 아니야'와 KBS '이 죽일 놈의 사랑'이 전부일 정도로 방송계에서는 아직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그는 영화와 드라마의 작업차이에 대해 "영화랑 드라마가 둘다 매력이 있고, 두가지 다하고 싶지만, 영화로 시작해서 그런지 영화가 조금은 저한테 편한 면이 있다"면서 "드라마는 순발력 등 단기간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을 하면서 앞으로 드라마를 중간중간에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사랑은 이해하는 것 같다. 이해를 한다면, 그 사람의 나이이건 특별한 환경이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이해가 따라준다면, 싸우고 다투고 어긋날 일이 없기 때문에 사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자신의 사랑관을 밝히기도 했다.

[MBC 주발 특별기획 '발칙한 여자들'에서 야구선수 루키 역으루 출연중인 이기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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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