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3대 사건이 시청률을 좌우한다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초반을 지나 중반에 접어든 ‘주몽’의 시청변수를 좌우할 핵심 요소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8월 29일 29회가 방송된 ‘주몽’은 당초 기획했던 내용을 소화하지 못해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60회정도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분량은 30회정도이다. 앞으로 남은 부분에서는 주몽의 고구려 건국과정을 향한 잰걸음이 본격화됐다. 전반부를 끝낸‘주몽’의 후반부를 장식할 3대 사건은 이달들어 본격화할 ‘한사군과의 전쟁’, 그리고 왕자들사이에 벌어지는 권력암투의 정점인 ‘영포의 난’, 마지막으로 주몽의 ‘고구려 건국’이다.

‘주몽’의 연출자 이주환PD는 “앞으로 한사군과의 전쟁, 영포의 난, 그리고 고구려 건국으로의 과정이 속도감있게 전개될 것이다. 작가들과 협의해 이 부분을 농밀하게 그리겠다. 앞으로 전개할 부분이 훨씬 부분이 많아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한다.

작가 최완규와 정형수 역시 “앞으로의 고구려의 건국을 향한 주몽의 행보를 보다 사실적이고 긴장감있게 전개하겠다”고 설명한다.

최근 옛 조선 유민을 구하기위한 한사군과의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부여의 금와왕(전광렬)과 주몽, 그리고 이를 반대하는 대소(김승수)와 황후,외척세력간의 정면 대결이 끝나고 한사군과의 전쟁이 벌어진다. 이 과정에서 주몽과 주몽을 음해하는 대소의 대립과 갈등, 음모가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서고 전장에 군상으로 나선 소서노(한혜진)와 주몽의 사랑도 곁들여질 전망이다.

한사군과의 전쟁이 끝나면 태자 경합을 놓고 벌이는 권력 암투가 전개될 예정이다. 대서와 태자경합을 벌이고 있는 둘째 왕자 영포가 난을 일으키고 대서와 영포의 극한 대립이 일어나고 주몽은 이과정에서 고구려 건국의 기반을 다진다. 태자가 결정된 뒤 주몽은 고구려 건국을 향한 발길을 향할 계획이다. 전반부가 고구려의 건국전 부여의 상황과 주몽의 성장과정이 주내용이라면 이제 후반부는 고구려 건국을 향한 과정이 수놓는 것이다.

고구려를 배경으로 한 첫 사극이라는 높은 관심속에 출발한 ‘주몽’은 시청자의 고구려사극의 관심, 탄탄한 네러티브, 해모수(허준호) 등의 열연과 주조연의 연기조화, 화제를 일으킬 에피소드의 배치 등으로 초반부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앞으로 주몽의 고구려 건국과정을 다룰 후반부도 시청자의 사랑을 받을지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반부를 끝낸 '주몽'은 후반부들어 주몽의 고구려 건국과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사진제공=MBC]

[마이데일리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2006-09-04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