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이 우정의 행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 이민우의 스크린
첫 데뷔작 영화 '원탁의 천사' 홍보에 나서 9월 2일 권성국감독, 주연배우 이민우, 하하와 함께 영등포, 목동 등의 지역을 돌며 무대인사에
합류한다.
그룹 신화는 김동완 뿐만 아니라 에릭, 신혜성, 전진, 앤디 역시 지난 22일 VIP시사회에 참석, 이민우를 응원해주며
다시 한번 신화의 의리를 보여주었다.
김동완은 MBC 베스트극장 촬영으로 시사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그 미안함과 2004년 영화
'돌려차기'로 멤버 중 가장 먼저 스크린 신고식을 치루며 데뷔작의 긴장감과 힘든 홍보일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홍보행사에 선뜻 동참한
것.
영화 '원탁의 천사'는 지난 8월 24일 개봉, 이민우는 몸짱 얼짱 쌈짱의 반항기 있는 고등학생 강원탁 역을 맡아 카리스마
연기를 선보였다. 현재 관객들의 입소문과 이민우의 열띤 홍보, 김동완을 비롯한 신화 멤버들의 끈끈한 우정덕분에 흥행호조를 보이고
있다.
김동완은 "9년을 함께 신화로 활동하면서 이제는 가족 같은 존재가 되었다. 도움을 준다는 생각보단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홍보에 나서겠다"며 영화 '원탁의 천사'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김동완은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MBC 베스트극장을 통해 연기를 선보인다.
'잘지내나요, 청춘' 편에서 한국의 조지클루니를 꿈꾸는 연기지망생 용묵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베스트극장 출연은 2005년 1월 '매직파워알콜' 이후 두 번째.
김동완은 여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제의가 잇따르는
가운데 차기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소속사 측은 밝혔다.
고뉴스 김지혜 기자(ebada@g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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