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C, '연기자 본격 데뷔, 작품서 김동완과 호흡'
'뜨거운 감자'의 김씨(김C)가 MBC 베스트 극장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다.

김씨는 MBC 베스트 극장 '잘 지내나요, 청춘'에 인생을 즐기며 사는 즐거운 백수로 출연, 본격적인 연기자로 데뷔한다. 김씨는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교수 역할로 출연해 연기를 선보인 바 있으나 시트콤이 아닌 정극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씨는 "처음에는 솔직히 연기가 부담돼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지만 대본을 받고 현장에 나가면 음악만큼이나 연기도 매력적이라는 생각이들어 점점 욕심히 생긴다"며 "이제 피하기보다는 부딪치며 익혀나가 일본의 명 배우이자 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처럼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씨가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MBC 베스트 극장 '잘지내나요, 청춘'에는 신화의 김동완과 김보경이 함께 출연하며 김씨는 이번 작품에서 연기 뿐 아니라 극 중 삽입되는 뮤직비디오와 노래에도 직접 참여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잘 지내나요, 청춘'은 2일 오후 11시 45분 MBC TV를 통해 방영된다.

 

 

 

 

마이데일리 이규림 기자(tako@mydaily.co.kr)




2006.08.31 (0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