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뜨거운 감자의
김C가 MBC 베스트극장 '잘 지내나요, 청춘'으로 정극 드라마에 도전한다.
최근 MBC 청춘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의 변신을 하고 있는 김C는 첫 정극 드라마에 캐스팅, 촬영을 마쳤다.
이 작품에서 김C는
인생을 즐기며 사는 즐거운 백수로 출연, 능청스레 백수 연기를 선보였다. 또 극중 삽입되는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다. 김C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출연했을 뿐 아니라 출연자들과 함께 직접 노래에도 참여했다.
이 드라마 한 제작 관계자는 "첫 정극 출연이라 분명
이전과는 다른 설레임과 부담이 있었을텐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성공적인 연기 데뷔를 했다"며 김C의 연기에 합격점을
주었다.
김C는 "처음에는 솔직히 연기에 부담을 느껴 내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며 "하지만 대본을 받고
촬영현장에 나가면 음악만큼 연기도 매력이 있다고 느꼈고, 점점 욕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C는 "이제
피하기보다는 부딪히며 익혀나가며 배우, 나아가 일본의 명배우이자 감독인 기타노 다케시처럼 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김C는 "기타노 다케시는 엔터테이너라기보다 예술가"라며 "음악 뿐 만 아니라 연기까지 더욱
욕심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C는 최근 두 번째 영화 출연을 결정, 영화를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스타뉴스 김지연
기자(butthegirl@mtstarnews.com)
2006.08.3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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