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드라마 컴백..."밝고, 건강한 캐릭터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지난해 방영되었던 KBS 2TV ''슬픔이여 안녕'' 이후 연기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8개월만에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아 컴백합니다.

김동완은 오는 9월 2일 방송되는 MBC TV ''베스트극장''의 ''잘 지내나요, 청춘'' 편에서 한국의 조지 클루니를 꿈꾸는 배우지망생으로 자신의 꿈을 한순간도 놓지 않는 용묵 역으로 연기 활동을 재개합니다.

''잘 지내나요, 청춘''은 현재든, 과거든 누군가에게나 있었을 청춘의 시절을 잔잔하고 담백하게 그린 드라마.

지난 2005년 ''베스트극장 -매직알콜파워''에도 출연한 바 있는 김동완은 "베스트극장은 연기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마치 휴식처와 같다"며 "출연자체를 큰 축복으로 여기고 있다"고 출연소감을 밝혔습니다.

또 "이경의 작가의 글이 재미있는 반면 정적이기도해, 기존에 보여주었던 밝고, 건강한 캐릭터에서 벗어나 인생의 실패를 경험한 용묵 역에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이번 ''베스트극장''출연에 남다른 포부를 보이기도.

한편, ''잘 지내나요, 청춘''에서 극중 안정된 현실을 위해 고시를 택한 보리 역은 영화 ''친구''에서 레인보우 싱어 진숙 역으로 열연했던 김보경이 출연하며, 딱히 하는 일은 없으나 결코 비굴해 하지 않는 백수 마형 역에는 김C가, 마형과 사귀지만 어찌 보면 섬뜩하고 독특한 취향을 가진 동네 숯불구이 집 딸내미 애량 역은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혁주(지현우) 여동생으로 출연했던 나혜미가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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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