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오버 더 레인보우' 극적인 가수 데뷔

MBC 수목 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의 지현우가 극중에서 드디어 가수로 데뷔한다.

8월 30일 방송에서는 혁주(지현우)가 보컬로 몸담고 있는 그룹 갱스터가 가수로 데뷔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조폭이 되려했던 혁주가 댄서를 꿈꾸며 갱스터 친구들과 함께 수년간의 힘든 댄서 생활을 거친 끝에 가수데뷔를 이루게 된 만큼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댄서에서 가수가 되는 경우는 빈번하다. 가수 비가 박진영과 박지윤의 백댄서로 활동한 바 있으며 길건도 이효리의 춤 스승이자 백댄서였다. 그리고 코요태의 김종민도 엄정화의 백댄서로 활동했던 이력이 있으며 얼굴 없는 가수 더레이 역시 엄정화의 댄서로 활동한 바 있다.

‘오버 더 레인보우’의 갱스터 멤버들의 무대경력도 눈여겨 볼만하다. 지현우는 그룹 문차일드와 MC The MAX의 기타 세션을 맡아 무대에 서기도 했으며 갱스터 팀의 리더 만종 역의 팝핀현준은 국내 팝핀 댄스의 최고 춤꾼으로 익히 잘 알려져있다. 귀여운 똘똘이 역의 나우는 현재 활동 중인 신인가수이며 먹는 것만 밝히는 영석 역의 신영석은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의 멤버이다. 킹마트 역의 최건은 뮤지컬 무대에 서다 드라마에 처음 출연한 케이스이다.

‘오버 더 레인보우’에서 갱스터가 가수로 데뷔하는 모습은 30일 수요일 밤 9시 55분에 11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SEN 김지연 기자(hellow0827@osen.co.kr)




2006.08.30 (0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