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변신한 플라이투더스카이의 환희가 집중 호우 속에 차를 몰고 물로
뛰어드는 연기 투혼을 펼쳤다.
환희는 오는 30일 방송될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버 더 레인보우' 11회 방송에서 과거 납치사건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차 안에 손과 발이 묶인 채 바다로 빠지는 연기를 펼쳤다.
이 장면은 지난달 말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당시 집중 호우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하는 환희는 물을 먹으면서도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여
찬사를 받았다.
렉스(환희)의 아픈 과거를 보여주는 이 장면은 우연히 사고 소식을 들은 상미(서지혜)에게 렉스가 과거의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 놓는 것. 렉스는 진정한 팬이자 코디네이터로 곁에서 솔직한 충고를 해주는 마상미에게 개인적인 사연을 털어놓으며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 11부에서는 이들의 데이트 장면도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suno@mtstarnews.com)
2006.08.28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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