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MBC 월화극 ‘주몽’에선 금와왕 전광렬이 옛 다물군 동지들을 향해 회한의 눈물을 선보이며 안방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금와왕의 임둔과 진번 공격명령에 사출도의 제가들이 단 한명의 군사도 파병할 수 없다는 뜻을 전했다. 여기에 원후(견미리)의 외척세력들은 물론, 대소신료들까지 가세해 내부갈등을 야기시켰다.
사출도의 군사 파병없이 전쟁을 하기엔 역부족인 상황. 금와왕과 주몽(송일국)은 갑자기 닥친 이 같은 위기상황에 타개책을 놓고 고심했다.
주몽은 심란한 마음에 오마협과 함께 민심을 살피기 위해 저자거리로 나섰다. 이때, 주몽과 오마협이 현토군에서 구출해 줬던 고조선 유민들이 다가와 부여가 준비중인 전쟁에 자신들도 꼭 참전하게 해달라는 뜻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부여궁 앞으로 몰려든 수십 명의 다물군들 역시 부여를 위해 함께 싸우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보고를 듣고 부여궁 앞으로 나온 금와왕. 임둔과 진번을 치러가는 전쟁에 자신들도 싸우게 해달라고 간청하는 옛 다물군 동지들의 모습에 뜨거운 감정이 북받쳐 오름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어 초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과거 다물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고 나선 늙은 다물군의 모습에 회한의 눈물을 흘려 보였다.
“짐이 그대들을 잊고 지낸 세월이 민망하여 짐은 그대들을 마주할 면목이 없다. 다물군의 명예를 지키지 못한 짐을 용서하라”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금와왕의 눈물신은 드라마 팬들의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지난날 해모수와 함께 한나라 철기군에 대항했던 자신의 옛모습을 상기하며 가슴에서 북받치는 뜨거운 감정에 눈물을 흘리는 금와왕의 모습에 시청자들 또한 “보는 내내 가슴이 뜨거웠다” “전광렬의 카리스마가 느껴진 눈물신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시청자(WH10000)는 “옛 다물군 앞에서 눈물로 참회하며 결단하는 금와왕의 모습이 28살 청년을 TV앞에 앉아서 훌쩍 거리게 만들었다”며 “캐릭터에 몰입한 전광렬의 눈물은 결코 연기를 위한 눈물이 아니라 정말 가슴 벅찬 진심의 눈물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또다른 시청자(MANGCH12)는 “전광렬 때문에 주몽을 본다. 전광렬의 넘치는 카리스마는 ‘주몽’을 살리는 힘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시청자들은 “주몽을 넘어서는 눈빛 카리스마다” “역시 전광렬은 사극연기의 달인이다” 등 전광렬의 물오른 사극연기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금와왕을 암살하는 자객이 대소(김승수)가 데려온 철기방 야장으로 드러나 대소가 양정과 거래해 온 모든 사실이 탄로났다. 이에 분노한 금와왕은 본격적으로 전쟁을 선포, 본격적인 전투신의 등장을 예고했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김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