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노희경 작가 '기적'서 눈물연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발칙한 여자' 사강이 애절한 눈물연기로 변신을 시도한다.

사강은 오는 12월 방송 예정인 MBC 창사특집 4부작 드라마 '기적'(극본 노희경, 연출 박복만)에 출연한다.

'기적'은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가장(장용 분)이 암 말기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면서 남은 여생을 위해 주변을 정리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극중 사강은 장용의 하나밖에 없는 딸로서 NGO에 소속돼 전 세계를 누비며 각종 활동을 하는 인물. 방송사 국장을 거쳐 계열사 사장의 자리에 오른 아버지는 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그러나 싫은 소리 한번 하지 않던 아버지는 어느날부터 자신에게 결혼도 하지 않고 철 없이 살아간다며 잦은 꾸중을 하기 시작한다. 아버지의 변화에 반항하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면서 사강의 마음도 무너지기 시작한다.

사강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발칙한 여자들'에서 겉으로는 도도한 척 하지만 열등감으로 가득찬 이중적인 성격의 주부 고상미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사강은 전작인 '소울메이트'에서 도도한 성격의 노처녀로 출연해 개성있는 연기를 펼친데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도 코믹적 요소를 가미한 망가지는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강의 측근은 "이처럼 시청자들은 웃음을 주는 연기에 익숙해 있지만 새 드라마에서는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진한 감동과 함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적'은 '전원일기' '물꽃마을 사람들' '?방각하' 등을 연출했으며 올해초 퇴임한 전 MBC 드라마국장 박복만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KBS '굿바이 솔로' '꽃보다 아름다워'를 집필한 노희경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suno@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2006-08-2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