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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주몽'의 영포왕자 원기준(32)이 결혼과 관련한 송일국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지난 6월 자신이 출연중인 뮤지컬 무대에서 5살 연하의 영어강사 김현주씨와 공개 프로포즈를 했고, '주몽' 역으로 출연중인 송일국이 공연장을 직접 찾아 기념 사진을 촬영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드라마 '주몽' 촬영장에서 만난 원기준은 "그때 일국이 형이 기념 사진을 찍어주면서 짝이 있을때 얼른 결혼하라는 충고했다"면서 "그 이후 처음엔 연예인이라는 직업때문에 반대하시던 여자친구 어머니를 매일 찾아뵙고 신뢰를 보여드린 끝여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으로서 만면에 기쁨의 미소를 감추지 못하던 그는 "12월에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일국이 형께 말씀드렸더니 토요일은 전남 나주에서 야외 촬영이 있는 날이 아니냐. 가능하면, 서울 여의도 MBC에서 촬영이 있는 토요일날 하라는 충고때문에 3일로 결혼날을 잡았다"고 말했다.
'주몽'에서 첫째왕자 '대소'(김승수 분)에게 늘 '한심한 놈'이라는 구박을 받기도 하는 그는 "이젠 구박을 받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주몽' 남성팬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영포는 단순무식 하지만, 이성적인 규범때문에 하지 못하는 일을 서슴지 않는 면에 대리만족 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원기준은 결혼 뒤 타히티로 신혼 여행을 떠나고, 그동안 뮤지컬을 하며 친분을 쌓아온 가수 소냐가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오는 12월 3일 결혼식을 올리는 탤런트 원기준.]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