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몽' 시청률 40% 돌파... 작가들 특훈 덕분 |
|
★…'주몽'의 시청률 회복은 작가들의 특훈 덕분?
인기 사극 '주몽'이 다시 재미있어졌다. 한때 35%대로 주저앉았던 시청률도 22일 40%대(AGB닐슨)를 되찾으며 국민 드라마의 위용을 다시 찾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역시 시청률 40%대 재탈환의 비결에는 작가가 있었다.
최완규와 정형수 공동작가는 얼마전 드라마의 회상 신이 잦다는 둥 스토리 전개가 부진하다는 둥의 안 좋은 여론이 일기 시작하자마자 곧바로 일주일간 강원도 원주의 모처에서 긴급 합숙을 하면서 향후 드라마의 재미를 배가할 수 있는 플롯 재정비에 나섰다. 보조 작가 3명까지 총 5명의 작가군이 함께 먹고 자며 머리를 쥐어짠 결과 주몽(송일국 분)과 소서노(한혜진 분)의 사랑 이야기를 비롯, 앞으로의 주요 스토리 라인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 지에 대한 정리를 끝냈다.
특훈 결과 주몽과 소서노는 각기 다른 사람과 결혼을 하고 향후 다시 한번 운명적으로 조우해 사랑을 시작하게 된다는 큰 줄거리 하에 다른 누구와 어떻게 결혼에 이르게 될 지 등 세부적인 줄기들까지도 세심하게 가닥을 잡을 수 있었다고. 휴가지 콘도에서 합숙 훈련을 하는 모양새만 보고 만에 하나 일을 빙자해 여름 휴가를 즐긴 게 아니냐고 오해할 수도 있겠지만 시청자들에게 좋은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치열하게 고민했다는 성토다.
'올인'과 '허준'의 최완규, '다모'의 정형수. 국내 최고의 드라마 작가로 손꼽히는 두 대가가 일주일 특훈으로 단번에 시청률 40%대를 넘기는 진기록을 남긴 데 이어 향후 어떤 이야기 보따리를 줄줄이 풀어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조선 정경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