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40% 시청률이여 다시 한 번

지난달 14일 방송 이래 처음으로 시청률 40%벽을 넘은 뒤 주춤거렸던 MBC 월화드라마 '주몽'이 가파른 상승세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광복절인 15일 밤 9시 55분 방송된 '주몽'은 전국시청률 39.3%를 기록했다. 전날 기록했던 35.5%보다 3.8% 상승해 40% 고지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주몽'의 상승세는 휴가철이 끝나가는 시기와 맞물려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거침없는 시청률 고공비행을 이어가던 '주몽'은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지난달 말부터 시청률 정체 현상을 빚어왔다. 지난달 31일 35.1% 1일 36.8% 7일 37.4% 8일 37.3% 14일 35.5% 등 한 달 가까이 40%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주몽 일행이 한나라에 핍박받는 옛 조선의 유민들을 구하면서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는 것도 시청률 상승에 한 몫한다는 평. 해모수 이후 뚜렷한 스토리라인이 없어 지나치게 회상에 의존한다는 비판에서 탈피, 고구려를 건국하는 기틀을 마련할 주몽 자신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같은 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KBS 2TV '포도밭 그 사나이'는 전날보다 소폭 상승한 11.5%, SBS '천국보다 낯선'은 4.1%의 시청률에 그쳤다.

[가파른 상승세로 시청률 40%벽 재돌파를 노리는 MBC 월화드라마 '주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강지훈 기자]





2006-08-16 (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