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드디어 밝혀진 출생의 비밀
주몽이 자신의 생부가 해모수라는 사실을 알게 돼 극의 파장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MBC 월화사극 ‘주몽’은 마침내 생부가 해모수 장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몽이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을 선보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날 방송에선 영포(원기준)가 보낸 자객을 피해 신녀 여미을(진희경)이 궁을 도피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영포가 아버지 금와왕(전광렬)의 신뢰를 얻어 보겠다고 벌인 계략에 당했던 것.

한밤에 들이닥친 자객들을 피해 탈출에 성공한 여미을. 연타발(김병기) 상단과 주몽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이에 여미을은 부여가 자신을 버렸다고 판단해 신녀의 자리에서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금와에게 전했다.

신궁을 떠나기전 유화(오연수)를 찾아간 여미을은 “이제부터 삼족오(고대신화에 나오는 태양 안에 산다는 세발달린 상상의 까마귀로 주몽을 뜻함)를 모시고 받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거 해모수 장군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에 대해 속죄하겠다는 의미.

이어 주몽을 찾아간 여미을은 “지은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하겠다며 사실 왕자님의 생부는 금와왕이 아닌 해모수 장군이다”고 털어놨다.

여미을이 밝힌 출생의 비밀에 주몽은 심한 충격에 빠졌다. 그동안 생명의 은인이자 무예를 전수해준 스승인줄 알았던 해모수가 자신의 생부라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 힘들다는 반응이었다. 이어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주몽의 얼굴표정이 극의 마지막을 수놓으며 주몽의 괴로움이 전개될 것임을 암시했다.

한 시청자(YUNHEESANG)는 “주몽이 생부가 해모수인걸 알고 난 뒤의 연기와 달라질 모습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앞으로의 내용이 정말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시청자(EOCJDDKVKXM)는 “기다리던 장면이었는데 직접 그 장면이 나오니까 보다가도 정신이 확 깨더라”며 “예고편에서 선보인 송일국씨 목소리와 울음 연기에 가슴이 짠해졌다”고 털어놨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팬들은 “해모수의 죽음 이후 극적 긴장감이 떨어진 게 사실이었다. 이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영웅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된 주몽이 심한 괴로움에 빠져 방황하는 장면을 예고편으로 선보여 주몽이 향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 = 방송장면) [TV리포트 김진도 기자]






2006-08-08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