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졸음운전 중앙선 침범에 죽을 고비 넘겼다”

신예 김지훈이 MBC 일일극 ‘얼마나 좋길래’(극본 /연출 박홍균) 촬영 중 겪었던 아찔한 해프닝을 털어놨다.

김지훈은 이 일일드라마 초반 지난 7월 종영된 KBS 2TV ‘위대한 유산’ 막바지 촬영이 겹친 탓에 ‘위대한 유산’ 밤샘 촬영을 마치고, 바로 완도행을 택하는 빡빡한 스케줄을 감내했다.

김지훈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 ‘위대한 유산’을 새벽까지 촬영한 후 바로 6시간 동안 차를 타고 완도로 내려가는 상황을 반복했다”며 “12시간 왕복 길을 내달리다 함께 탄 매니저의 졸음 운전으로 중앙선을 넘는 위험천만한 순간을 당했다”고 밝혔다.

차를 타고 가던 중 피곤함으로 인해 매니저가 깜빡 졸음운전을 했고,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차가 중앙선을 침범하는 상황이 벌어졌던 것. 다행히 맞은편에서 오는 차가 없었던 탓에 바로 핸들을 돌려 위기를 모면했다.

김지훈은 “피곤해 잠시 잠에 빠져들었는데 순간 놀라 잠이 확 달아났다”며 “아찔했던 순간이었다”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김지훈은 12시간 왕복 길을 달려야 했던 완도행에 대한 또 다른 해프닝도 전했다.

김지훈은 “정말 먼 거리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폭우 속에 출발했는데, 가다보니 비는 안오고 해가 쨍쨍한 곳이 있는가 하면 안개만 있는 곳이 있었다. 전국의 다양한 날씨를 제대로 경험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김지훈은 ‘얼마나 좋길래’에서 힘없이 약한 사람에게는 한없이 너그럽지만 가진 자의 횡포에는 한치의 물러섬도 없는 정의파 청년 동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6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완도에서 어선을 타며 생계를 이끄는 ‘청년 가장’이 되는 인물로 ‘듬직한 김지훈’의 면모를 새롭게 과시하고 있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08.03 (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