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훈 "SM측 "무단 활동" 주장 사실과 달라"

전속 계약 문제로 SM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겪고 있는 탤런트 김지훈이 이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지훈은 30일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에 따른 채무부존재확인"의 소를 제기해 1심에서 패소판결을 선고받은 것은 사실이나, 그 외에 "무단 활동", "돌발적인 행동" 등은 SM의 일방적이고 악의적인 주장일 뿐이며, 이로써 명예가 실추당했다"고 주장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8일 "무단활동을 한 김지훈의 돌발적인 행동에 대해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조속한 복귀를 권유했으나, 김지훈이 근거 없는 주장과 무리한 요구만을 반복했다"면서 "지난 5월 25일 판결이 난 바 있지만, 국내 및 해외 시장의 모든 매니지먼트 권한은 SM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지훈 측은 "SM과 전속계약을 해지한다는 통보를 하게 된 것은 전속기간을 막연히 "첫 음반 발매한 후 5년"으로 정해 놓고 SM이 음반발매를 추진하기는 커녕 김지훈에게 계획조차도 알려주지 않은 상태에서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으며, 연기자로서의 연예활동을 위한 전속사로서의 기본적인 지원도 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법원의 결정에 대해서는 "패소 판결을 받은 것도 SM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김지훈의 주장이 모두 이유가 없다는 것이거나, 더 나아가 김지훈의 연예활동이 무단 내지 임의적인 활동이라는 것은 아니다"고 주장했다.

김지훈측은 "현재 항소한 상태이며, 항소심에서는 1심과 다른 판결이 선고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MBC 일일연속극 "얼마나 좋길래"에 출연중인 김지훈은 지난 2001년 SM과 전속 계약을 맺뒤 케이블 TV VJ를 시작으로 KBS "러빙유", SBS "흥부네 박터졌네", "토지" , "황금사과"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나, 2004년 12월 SM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er@mydaily.co.kr)






2006-07-3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