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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SBS 드라마 '연애시대'에 감우성의 첫사랑 정유경 역으로 출연했던 문정희가 MBC '베스트극장' 주연을 맡았다.
문정희는 베스트극장 '네가 형부가 될 수 없는 오만가지 이유'에서 일잘하는 백수인 언니와 능력 없는 남편을 먹여살리는 커리어우먼 나영주를 연기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2006 MBC 베스트극장 극본공모' 당성작으로 '악연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여자와 이에 맞서는 주변 인물들의 특별한 가족 만들기'를 통해 불가해한 인연의 유쾌한 방정식을 그린 드라마.
극중 영주는 '연애시대'의 조용하고 소극적인 유경과는 달리 활달하고 쾌활한 성격의 소유자로 자신이 몸담고 있는 광고계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인물이다. 하지만, 대학 때 차버린 김정욱(현민)이 언니(이혜은)을 사랑하자, 질투심을 느끼기도 하지만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이해심 많은 여자이기도 하다.
특히, 언니 나승주 역에는 영화 '코르셋'으로 유명한 배우 이혜은이 맡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이혜은은 이 드라마에서 달콤한 백수생활에 취해 결혼은 안중에도 없다가 한때 동생을 따라다닌 3살연하의 남자와 첫사랑에 빠지는 승주를 연기한다. 한편, 문정희의 자상하고 착한 남편역은 탤런트 임승대가 맡았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45분.
[MBC 베스트극장 '네가 형부가 될 수 없는 오만가지 이유'의 주연을 맡은 문정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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