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BC 특별기획드라마 '주몽'에서 독특한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있는 배수빈이 자신만의 연기비결을 공개했다.
극중 배수빈이 맡은 역은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외모와 성격을 한 연타발 상단의 책사 사용. 분명 남자로 보이지만 긴 머리와 짙은 눈썹, 여성스러운 말투를 봐서는 여성적인 면모도 갖고 있다.
이준기가 연기한 영화 '왕의 남자'의 공길을 연상케 하는 인물이지만 그와는 엄연한 차이가 있다고 배수빈은 말한다.
"중성적인 캐릭터라고 해 시청자들이 공길과 비교할 것을 염려해 일부러 '왕의 남자'에 대한 기억은 잊으려고 했어요. 여성스러운 분장을 하기도 하지만 턱수염을 그대로 두기도 해 저도 사용의 성정체성이 궁금할 정도에요. 중요한 것은 제가 이준기씨만큼 예쁘지 않으니까 비교하는 것은 조금 무리죠."
배수빈은 최근 유행하는 여장 남자나 예쁜 남자 캐릭터를 연기에 차용하는 대신 디자이너 앙드레김을 생각하며 연기한다고 해 관심을 모았다.
배수빈은 "사용은 남들과 다른 신비한 성격을 가진 천재적인 인물이다. 그래서 앙드레김 선생님처럼 남들과 차별화된 경지에 오른 천재적인 인물을 연상하며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SBS '남자가 사랑할 때' MBC '결혼합시다' 등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했던 배수빈은 이번 드라마에서 다소 비중이 떨어지지만 이같은 사용의 묘한 매력에 끌려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
궁을 나온 주몽(송일국)의 주 활동이 상단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협보(임대호)와의 멜로라인도 형성되면서 '주몽'에서 사용이 주는 재미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