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연기궁합 ‘첨엔 한채영, 후엔 박은혜’

 
탤런트 윤상현이 MBC 주말극 ‘불꽃놀이’에서 함께 한 한채영박은혜와의 연기궁합을 밝혔다.

윤상현은 7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ARLMAX’의 화보촬영 직전 가진 인터뷰에서 “초반엔 한채영과 궁합이 잘 맞았고 후반에는 박은혜와도 잘 어울린 듯하다”고 털어놨다.

윤상현은 MBC ‘불꽃놀이’에서 한채영(신나라 역)과 박은혜(차미래 역)사이에서 흔들리는 강승우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윤상현은 “초반 박은혜의 차가운 이미지에 다가가기 힘들었다”며 “그래서인지 한채영과는 금방 친해진 반면 박은혜와는 그러질 못했다”고 고백했다.

윤상현은 “하지만 서먹한 사이는 드라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내가 먼저 ‘박선배 박선배’하며 쫓아다녔다”며 “박은혜 역시 잘 대해줘 연기 호흡을 맞추기가 편해졌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한채영 박은혜 모두 나에게 연기에 대한 많은 것을 가르쳐줬다”며 “‘불꽃놀이’는 다소 낮은 시청률에도 연기자들이 가족같이 지내며 정을 나눈 드라마”라며 웃음지었다.

윤상현은 “‘불꽃놀이’는 나에게 많은 것을 얻게 해줬다”며 “이 배움 덕에 다음 작품은 더욱 잘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윤상현은 6일 MBC‘불꽃놀이’의 촬영을 모두 마치고 종영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엔 김형우 기자(cox109@newsen.com)






2006.07.08 (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