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기 품은 박은혜 ‘임신 사기극, 이제부터가 시작’
 
“나 인재씨 아이 가졌어.” 지난 6월25일 방송된 MBC 주말극 ‘불꽃놀이’ 에서 미래(박은혜 분)가 자신의 임신 사실을 인재(강지환 분)에게 알리는 장면이다.

'불꽃놀이‘의 미래가 인재를 차지하기 위해 임신 사기극까지 마다하지 않아, 그 결말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된 ‘불꽃놀이’에서는 이전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일로 승우(윤상현 분)의 아이를 임신한 미래가 사실을 감춘 채 인재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거짓을 고해 인재에게 혼란을 안겨줬다.

더욱이 인재는 미래와 사랑을 나눈 기억조차 없기 때문에 당황스러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함께 있으면 편한 나라(한채영 분)에게 점점 마음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미래의 임신 사기극에 네 남녀의 갈등 관계가 미궁 속에 빠진 가운데 7월 1일 방송되는 14회분에서는 미래가 회사에서 일적으로 압박을 주는 진화(박정수 분)의 공격에도 아랑곳 않고, 자신을 안쓰러워하는 승우에게 진화를 이기는 방법은 인재를 더 사랑하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한다.

특히 미래의 독기 가득한 눈빛이 예사롭지 않아 시청자들은 어떤 스토리가 전개될지 벌써부터 섬뜩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2006.07.01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