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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에 출연 중인 남궁민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극중 남궁민이 맡고 있는 '강동하'의 까칠한 캐릭터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게시판에는 강동하의 분량을 늘여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동하'의 인기가 급상승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극중 '동하'의 독특한 행동과 대사 때문이다.
그의 인상적인 어록 중 하나는 지난 주 방영된 5회에서 나왔다. 매번 자신과 부딪히게 되는 '하늘'(성유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뺏기고 있다는 표현으로 "근데… 너 왜 자꾸 나한테 '첨벙첨벙' 들어오냐?"며 더 이상 자기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경고 아닌 경고를 한 것.
이어 6회에서는 버스정류장에 술 취해 누워있는'하늘'을 보며 "나도 몰라 임마... 니가 먼저 시작한거야..."라며 이미 하늘에게 빼앗긴 자신의 속 마음을 입속 중얼거림을 통해 표현했다.
또한 7회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늘'에게 다가가며, 하늘의 생일파티가 열린 집에 찾아가 가족들이 있는 앞에서 사귈 예정이라고 하더니, '건'(공유)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가서는 하늘에게 "아직 말씀 안 드렸어?"라며 사귀기로 했음을 '건'에게 선포한다.
우연히 같이 출근을 하게 된 아쿠아리움의 주차장에서 동하는 하늘에게 이렇데 말하기도 한다. "난 후문으로 갈게. 사내 커플이 같이 출근하면 이상하잖아…. 음, 그래 이상해!"하고 혼자 얘기하더니 당황스러워 하는 하늘을 뒤로한 채 후문으로 휙 가버린다.
이 능청스럽고 억지스러운 대사들이 팬들에게 '어필'하고 있는 것은 배우 남궁민의 연기력에 힘입은 바 크다.
까칠하고 뻣뻣한 '강동하'라는 인물을 너무 능글맞지도 않고 너무 까칠해보이지도 않게 '적당히' 표현하고 있는 것.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호연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남궁 민이 또 어떤 어록을 만들어낼 지 주목된다.
/이지영 인턴기자 jyl@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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