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은 쏙쏙 빠지고 대만드라마 인기는 쑥쑥 오르고…
탤런트 박은혜가 요즘 연일 싱글벙글이다.
동양의 요가와 서양의 스트레칭이 결합된 필라테스를 최근 시작한 뒤 다이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고, 지난 5월 말 대만에서 첫 방송된
대만 드라마 `사일런스`가 현지에서 시청률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박은혜는 지난해 대만에서 촬영을 마친 이 작품에서 중화권 스타인 F4의
저우유민 및 쉬즈안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은혜는 "지난 3월 말 크랭크업한 영화 `어느 날 갑자기`를 찍으며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예전보다 체중이 많이 늘어난 상태에서 곧바로
MBC 드라마 `불꽃놀이`에 출연하게 돼 다이어트를 할 시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약 한 달
전부터 시간이 날 때마다 서울 강남에 있는 필라테스 학원을 찾고 있는데 짧은 기간 만에 몸무게가 4㎏ 정도 빠졌으며, 주위 분들로부터 각선미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말을 자주 듣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박은혜는 또 "최근 `사일런스` 제작사로부터 1주일에 한회씩 방송되고 있는 이 드라마가 방영 2주 만에 시청률 5위권 안에 드는 성적을
거뒀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며 "`사일런스` 관계자들에게 드라마 홍보를 위해 조만간 다시 한 번 대만을 찾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현재 MBC 주말 드라마 `불꽃놀이`에서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화장품 매장 운영팀장인 차미래 역을 연기하고 있다.
헤럴드경제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2006.06.2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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