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불꽃놀이’에서 박은혜의 임신이 극의 혼전을 더하고
있다.
24일 방송되는 ‘불꽃놀이’ 12회에서는 미래(박은혜 분)의 임신이 사실은 인재(강지환 분)의 아이가 아니라 승우(윤상현 분)의
아이라는 것을 승우 자신이 알게 될 것으로 보여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전 회에서 미래가 임신한 사실을 알고 축하의 인사를 건넸던
승우는 왠지 모를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또 다시 미래의 사무실에서 산모 수첩을 뒤져보던 승우는 날짜를 계산해보고 혼란에 빠지게
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인재의 어머니 진화(박정수 분)가 미래의 집을 찾아 승우(윤상현 분)와
헤어진 이유가 인재 때문이냐고 묻고, 죽은 아들 인창을 생각해 이들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잘라 말한다. 비록 미래는 둘의 사이를
인정해달라고 애원하지만 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미래는 회사에서 배가 아파 쓰러져 인재에게 업혀 병원으로 향하게 된다.
병원에서 과연 미래의 임신 사실을 인재가 알게 될 지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만약 미래의 임신을 알게 된다면 인재는 나라(한채영 분)에게 끌리는 감정을 한층 무시한 채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려고 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엔 양혜진 기자(naxnax@newsen.com)
2006.06.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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