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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은구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 OST의 세번째 타이틀곡 장혜진의 ‘눈물이겠죠’가 OST 홍보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어느 멋진 날’ OST를 제작한 이야기 엔터테인먼트는 극중 구효주(이연희 분)의 테마곡인 ‘눈물이겠죠’를 드라마를 배경으로 한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21일부터 케이블TV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번째 타이틀곡이 OST를 대표하는 홍보 뮤직비디오로 제작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어느 멋진 날’ OST의 첫 번째 타이틀곡은 마이 앤트 메리의 ‘우리 사랑하지만’, 두 번째는 러브홀릭의 ‘그대만 있다면’이다.

이에 대해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우리 사랑하지만’과 ‘그대만 있다면’은 이미 인기곡으로 자리잡았으며 ‘눈물이겠죠’도 음악사이트에서 꾸준히 인기를 높여가고 있는 데다 드라마 중반 이후 주요 테마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눈물이겠죠’와 ‘우리 사랑하지만’, ‘그대만 있다면’은 지난 18일 음악사이트 멜론의 OST 인기 순위에서 각각 각각 9위와 2위, 3위를 기록했다.

김은구 cowboy@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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