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 김주현, 촬영장서 보낸 ‘혹독한 성인식’
‘얼짱’ 출신 연기자 김주현이 촬영장에서 보낸 ‘혹독한(?) 성인식’에 울상을 지었다.

MBC 주말극 ‘불꽃놀이’에 출연 중인 김주현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생일이었던 지난 14일을 촬영장에서 지새야만 했다.

김주현 측은 20일 “촬영이 중반을 넘어가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성인식이자 생일날이었던 14일에도 촬영장에서 배우들과 함께 조촐한 파티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불꽃놀이’로 브라운관 데뷔식을 치른 김주현으로서는 촬영장에서 생일을 보내는 것에 대해 낯설어했다는 후문. 하지만 선배 강지환으로부터 정성담긴 케이크를 선물받고는 이내 행복감을 드러냈다.

김주현은 “장미 100송이가 없는 성인식이었지만, 꿈에 그리던 배우가 된 후 보내는 첫번째 생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특별한 생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김주현은 ‘불꽃놀이’에서 한채영의 동료인 뷰티숍 직원으로 출연, 특유의 깜찍한 공주병 연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 정유진 기자(noir1979@newsen.com)





2006.06.20 (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