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집요한 윤상현, 이중성격 박은혜에 시선집중
MBC 주말극 ‘불꽃놀이’의 윤상현과 박은혜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불꽃놀이’에서 승우(윤상현 분)는 7년 동안 사귄 연인 나라(한채영 분)를 배신하고 외국출장 중 만난 미래(박은혜 분)에게 사랑을 느낀다. 하지만 미래는 승우가 아닌 극중 시동생이 될 뻔 했던 인재(강지환 분)를 오래전부터 가슴 속에 담아두고 있었고 결국 승우에게 결별을 선언했다.

그러나 떠나버린 사랑에 강하게 집착하던 승우는 급기야 미래와 같은 회사로 이직까지 해가며 주변을 맴돌고 미래는 승우의 집요함에 치를 떨던 중 승우의 아이를 가진 것을 알게 된다.

‘불꽃놀이’는 이처럼 예상치 못한 내용으로 급진전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의견도 분분한 상태다. 그중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요조숙녀 같았던 미래의 이중성과 젠틀한 남자에서 집요한 남자로 바뀐 승우의 캐릭터 변화다. 특히 윤상현은 이번 변화를 위해 헤어스타일까지 과감히 바꿔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가 승우와의 사이에서 생긴 아기를 이용해 인재를 잡으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복잡 미묘한 4명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엔 유숙 기자(rere@newsen.com)






2006.06.16 (0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