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출연진. 촬영중 토고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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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주말극 <불꽃놀이>(극본 김순덕. 연출 정세호)에 출연 중인 윤상현이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월드컵 응원복 100벌을
선물하며 토고 전에서의 승리의 기쁨을 함께 맛 봤다.
윤상현은 토고 전이 열리던 13일 밤 늦게까지 여의도 인근에서
<불꽃놀이> 팀과 드라마 촬영을 했다. 바쁜 촬영 스케줄 때문에 스태프들과 출연진 모두 따로 시간을 내어 월드컵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된 윤상현이 자청해서 이들을 위해 빨간색 응원복 100벌을 선물한 것. 윤상현은 “촬영 일정에 쫓긴 출연진과 스태프들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작은 TV에 둘러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우리 대표팀이 너무 잘해줘서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프랑스·스위스 전이
열리는 날이면 <불꽃놀이> 스태프들과 행운의 붉은 티셔츠를 입고 대표팀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한채영·박은혜 여배우들이 윤상현으로부터 받은 붉은 티셔츠로
잠깐 옷을 갈아입고 그 자리에서 즉석 응원을 펼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상현은 <불꽃놀이>에서 극중
7년간 사귀어 온 한채영을 배신하고 박은혜와 사귀게 되지만 결국 두 여자 모두에게 버림받는 악역 강승우로 열연하고 있다.
JES 김성의
기자
2006.06.1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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