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성유리에게 때아닌 '입 물세례'

[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 (극본 손은혜, 연출 신현창)에 출연중인 남궁민이 성유리로부터 때아닌 물벼락을 맞았다.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성유리는 이언정(선경)의 부탁을 받고 남궁민의 집에 찾아갔지만, 수면제를 먹고 잠을 자던 남궁민이 자살 기도를 한 것으로 오해해 해프닝이 벌어진다.

이날 촬영에서 성유리는 남궁민 옆에 있던 약통을 발견하고는 급히 동하의 뺨을 때리기 시작하고 그래도 일어나지 않자, 결국 물병의 물을 입에 넣고 무려 9차례나 남궁민의 얼굴에 내뿜는 장면을 연기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처음에는 뺨을 때리고, 남궁민의 얼굴에 물을 뿜어야 했던 성유리는 미안해 하면서도 여러 번 촬영이 반복되면서 마치 실제 상황처럼 다급히 행동했고, 성유리에게 물벼락을 맞은 남궁민은 재촬영마다 헤어드라이어로 머리를 말려야 했다고. 이들의 해프닝은 오는 15일 5회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어느 멋진 날' 촬영현장에서 성유리가 남궁민에게 물을 마시고 수면제를 토해내라고 말하는 장면. 사진 제공 = MBC]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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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1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