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국내외 겹경사’

‘하이틴 스타’ 이연희에게 국내외에서 연일 희소식이 날아들고 있다.

이연희는 지난 11일 서울 평창동에서 오는 15일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 5회에서 방영될 ‘눈물의 키스 신’을 촬영했다. 이날 키스 신은 효주(이연희 분)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건(공유 분)이 하늘(성유리 분)을 자신을 집으로 데려오자, 효주가 건에게 하늘이 친동생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려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하늘이 이 말을 듣고 충격 받게 될 것을 걱정했던 건이 효주의 입을 막기 위해 갑자기 키스를 한 것. 이에 효주는 눈물을 계속 쏟아내며 건과 입맞춤하게 된다.

그만큼 이날의 키스신은 ‘어느 멋진 날’에서 큰 비중 차지하는 장면이었기 때문에 이연희 역시 이날 촬영에 부담감을 느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연희는 감정 몰입을 통해 별다른 NG없이 이번 촬영을 마쳤다. ‘어느 멋진 날’의 한 관계자는 12일 “이연희는 공유와의 키스신을 촬영한 뒤에서 계속 눈물을 흘릴 정도로 이번 촬영에 몰입했다”며 “제작진 역시 이연희의 이날 연기에 만족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KBS2 드라마 ‘해신’이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로 인도에서 방영되고 있다는 사실도 이연희를 기쁘게 하고 있다. 이연희의 드라마 데뷔작인 ‘해신’은 인도의 국영방송 두르다르샨 TV를 통해 지난 4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방영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방송돼 시청률 30% 넘기며 인기를 끌었던 ‘해신’에서 이연희는 수애의 아역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연희 측은 “이연희는 요즘 좋은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 무척 감사해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느 멋진 날’ 속 효주를 잘 그려내는 것으로써 주위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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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2 (1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