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모수,죽음 직전 유화와 ‘극적 상봉’
‘해모수-유화, 11회에서 극적 상봉한다!’ MBC 월화 사극 ‘주몽’(극본 최완규 정형수ㆍ연출 이주환 김근홍) 초반 돌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해모수(허준호 분)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평생 사랑이었던 유화(오연수 분)와 20여년 만에 해후한다.

‘주몽’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해모수는 ‘주몽’ 11회에서 젊은 시절 자신과 사랑을 나눴던 유화를 만나게 된다”며 “주몽의 아버지 어머니이기도 한 두 사람의 극적 상봉은 ‘주몽’ 팬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고조선 유민의 영웅으로 한나라 철기군에 맞써 싸우다 부여의 배신으로 눈이 멀게 된 해모수, 그리고 부상 당한 해모수를 구하려다 자신의 부족 전체가 몰살 당하는아픔을 격은 유화 사이의 사랑은 ‘주몽’의 초반 시청률 상승에 단단히 한몫을 했다는 평가다.

또한 부여의 동굴 감옥에 20년 가까이 갇혀있던 해모수가 죽은 줄로만 알고 해모수와 자신의 한(恨)을 풀기 위해 아들 주몽을 강하기 키우려는 유화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모수와 유화의 재회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주몽’ 관계자는 또 “해모수는 주몽이 자신의 아들인 줄 알게 되지만 주몽은 해모수가 죽을 때까지 그의 실체를 모른다”며 “이후 유화로부터 해모수에 대해 전해 듣고 나서야 뒤늦게 해모수가 자신의 아버지인 줄 알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모수와 유화의 극적 상봉인 담길 ‘주몽’ 11회는 독일 월드컵 관계로 ‘주몽’이 3회 결방되면서 예정보다 늦춰진 오는 27일 방영될 예정이다. ‘주몽’은 지난 6일 8회에서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월화 드라마의 선두를 유지했다.


[헤럴드 생생뉴스
길혜성 기자]





2006-06-09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