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임신 사기극까지’ 교활한 악녀 연기에 시청자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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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금’의 연생이 맞아? 탤런트 박은혜가 MBC 주말극 ‘불꽃놀이’에서 교활한 악녀 연기로 시청자들을 섬뜩하게
했다.
극중 차미래 역을 맡고 있는 박은혜는 11일 방송된 ‘불꽃놀이’에서 사랑하는 남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갖은 돌출 행동도
불사하는 악녀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미래(박은혜 분)의 악녀 변신은 나라(한채영 분)의 정체를 알고 난 후 극에 달했다. 미래는
나라가 승우(윤상현 분)를 감시하기 위해 위장취업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비겁한 행동으로 나라를 망신준 것은 물론, 인재(강지환 분) 앞에서는 절절한 눈물로 나라와 인재 사이를
이간질 시켰다.
특히 11일 방송분 마지막에 등장한 그녀의 임신 사기극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마저 줄 정도였다. 미래는 승우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인재에게 덮어씌울 계획으로 술에 취해 잠든 인재에게 옷을 벗고 다가간 것이다.
시청자들은 ‘아무리
인재를 사랑한다지만 미래의 행동이 너무 비열하고 얄밉다’고 입을 모으면서 ‘대장금’에서 착한 연생이 역을 맡았던 박은혜의 변신에 ‘착한
이미지였던 그녀가 제대로 된 악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은 갑작스레 악녀로 변한 미래의
캐릭터에 수긍하지 못하겠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남을 배려할 줄 알았던 미래의 캐릭터가 어떻게 이렇게까지 변할 수 있냐’며 ‘미래의 황당한
캐릭터 변신에 드라마조차 이상한 전개로 흘러가는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뉴스엔 엔터테인먼트부
2006.06.1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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