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영이 음악팬들의 기억 속에 다시 살아났다.
지난 2004년 개성 있는 보이스와 감성이 넘치는 표현력으로
주목 받았던 전소영의 1 집 타이틀곡 ‘지금의 헤어져도’가 MBC 주말드라마 ‘불꽃놀이’ OST로 리메이크되면서 다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사랑하는 연인과 헤어진 후의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한 이 곡은 '불꽃놀이' OST를 통해 남녀 듀엣곡으로 리메이크돼
엇갈리는 4명의 남녀주인공들의 심리를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천국의 나무'에서 각각 OST를 불러 가창력을 인정받은
정우와 신인가수 SAT가 함께 불렀다.
제작사인 내가네트워크 측은 "오는 12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불꽃놀이'
‘뮤직비디오 2탄-'지금은 헤어져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OST 앨범은 이현우가 부른 타이틀곡 ‘사랑할 수 밖에’가 본격적으로
인기몰이를 하면서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 상위권에 진입, ‘내 안에 별처럼’과 ‘지금의 헤어져도’가 함께 동반 상승을 이루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손연지 기자(syj0125@seoul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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