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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 대역 죄인들이 수감되어 있는 부여국의 지하 감옥으로 나오는 이 곳은 실제 강원도 영월 제천 부근 쌍용 동굴과 일광 동굴이다.
요즘 때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촬영지인 동굴 속은 온도가 낮아 무척 추운 관계로 허준호와 송일국이 말을 할 때 별다른 장치가 없어도 입에서 하얀 입김이 나올 정도.
조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훈 PD는 "동굴 속이 어두워 횃불을 켜게 되는데, 배기가 잘 안돼 그을음이 호흡기관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한번 동굴에 들어가면 10시간 이상씩 촬영을 하는데, 그을음이 쉽게 제거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해모수 역을 맡고 있는 허준호는 6일 방송에서 두 눈이 먼 연기를 하는데도 가발을 제외한 특별한 분장없이 임하거나, 아들 송일국(주몽)에게 무술을 사사하는 장면에서도 대역없는 액션신을 선보였다.
한편, 해모수와 주몽의 부자가 다시 만나는 장면이 방송된 이날 전국 시청률은 32.3%(TNS 미디어코리아 집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하 사극 '주몽'의 동굴 속에서 해모수와 주몽 부자가 상봉하는 장면. 사진 = MBC]
[마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