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영화 ‘해바라기’ 김래원 첫사랑 낙점
 
박은혜가 의리의 우정출연을 감행한다.

박은혜는 SBS 드라마 ‘작은아씨들’에서 어머니로 출연했던 김해숙씨의 출연 제의를 받고 영화 ‘해바라기’에서 김래원의 10년 전 첫사랑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박은혜 측은 2일“오래 전부터 연예계 의리파로 소문난 박은혜가 2004년 SBS 드라마 ‘작은아씨들’에서 ‘모녀’인연을 맺은 김해숙의 추천을 흔쾌히 받아들였다”며 “박은혜는 김해숙 박예진 유선 이윤미 등 ‘작은아씨들’ 출연진과 특별한 모임을 꾸준히 이어오는 등 돈독한 의리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평소에도 ‘작은아씨들’에서 극중 어머니로 출연했던 김혜숙에게 연기에 대한 조언을 구해왔던 박은혜는 최근 전화 통화 중 갑작스런 김해숙씨의 영화 출연 추천을 받았던 것.

박은혜는 현재 MBC 주말극 ‘불꽃놀이’출연과 해외 스케줄로 눈코뜰새 없이 바쁜 와중이지만, 김혜숙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두말없이 받아들였다.

박은혜 측은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이를 위해 희생도 마다하지 않았던 밝고 착한 ‘연생이’로 국내 뿐 아니라 대만과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으며 한류스타로 부상한 박은혜가 실제로도 ‘연생이’ 같은 심성과 의리를 증명한 셈이다”고 전했다.

한편 박은혜는 영화 ‘해바라기’에서 김래원의 10년 전 연인 역을 맡아 청순가련형의 모습을 선보인다.

 

뉴스엔 이현 기자(tanaka@newsen.com)






2006.06.02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