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은 스타가족 집합소!

허장강-허준호, 손지창-오연수, 김을동-송일국

허장강-허준호(해모수) 손지창-오연수(유화) 김을동-송일국(주몽).

MBC 사극 '주몽'(극본 최완규,정형수ㆍ연출 이주환)에는 특별함이 있다. 바로 스타가족 집합소라는 점이다. 드라마 초반 눈부신 활약을 선보인 해모수 허준호는 한국 영화계의 한 획을 그은 영화배우 고 허장강의 아들이다. 해모수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은 유화 오연수는 90년초 하이틴스타 손지창의 아내. 빠질 수 없는 또 한 명. 주몽 송일국은 민족적 영웅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이자 중견배우 김을동의 아들이다.

이들은 '주몽'속 빛나는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전국 일일 시청률 30%(TNS 미디어 코리아 기준)대를 육박하며 인기리에 방송중인 '주몽'속 반짝 반짝 빛나는 존재인 이들을 살펴보자.

◆허준호...아버지의 명성 그대로

'허셀크로'. 허준호에게 붙여진 수식어다. '주몽'속 허준호는 할리우드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등장하는 용감한 무사 러셀 크로에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뿜어내 이같은 수식어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연기파 배우로 생을 마감한 아버지 허장강과 비교되며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고 있다. 허준호는 그동안의 연기내공을 그대로 과시하고 있다. 편안한 연기 속에 강렬한 눈빛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다.

◆오연수...현모양처 모습 그대로

30대 중반임에도 불구, 20대 전성기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오연수. 그녀는 드라마속 누구라도 첫눈에 반할만한 유화로 등장, 극중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 특히 20대 아름다움에 30대 중반의 우아함까지 겸해 절정의 연기력을 꽃피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탤런트 손지창과 결혼한 오연수는 실제 현모양처로 소문난 인물. 실제로도 여성스럽고 현모양처인 그녀는 드라마속에서도 여성미와 현숙한 마음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송일국...외할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으로

김좌진 장군의 외증손자인 송일국은 이 드라마 캐스팅 당시 "이 작품은 내 운명"이라고 했다. '김좌진 기념사업' 준공식을 위해 방문한 중국 헤이룽장성 하이린시 기념품 상점에서 활을 샀고, 또 어머니 김을동의 강력한 권유로 이 드라마의 출연을 결정했다.

때문일까. 고구려를 건국한 '주몽'을 연기하는 송일국의 연기에는 진실함이 묻어 나고 있다. 과장되지 않고, 결코 가볍지도 않다. "이 드라마에 모든 것을 걸었다"는 송일국의 말처럼 드라마 속 그의 눈부신 활약은 시청자를 TV 앞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설명=허장강-허준호, 손지창-오연수, 김을동-송일국(위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2006-05-31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