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날' 제작진, 日만화 표절 의혹 해명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MBC 수목드라마 '어느 멋진 날'의 제작사가 일부에서 일고 있는 일본 유명 만화 '에덴의 꽃'과의 유사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일 제작사인 사과나무픽쳐스에 따르면 '어느 멋진 날'은 당초 '에덴의 꽃'을 원작으로 제작을 기획했던 것이 사실. 일본 측에 저작판권구매를 시도했으며 1년만인 지난해 9월 일본 측 저작권 소유회사와 판권구매계약을 맺었다.

이후 제작사는 원작이 가지는 파격적인 내용을 한국 드라마 정서에 맞게 수정해 나가며 출연진 구성 등 세부 내용을 진행시켜갔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에덴의 꽃'이 일본의 다른 만화를 커트 도용이라는 이유로 표절 판정을 받았고, 제작 판매 금지 및 시중에 유통된 분량까지 회수해야만 했다.

이런 갑작스러운 사태에 제작진은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던 것은 물론 '어느 멋진 날'이 일본에서 표절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다는 비난까지 받아야 했다.

이에 제작진은 논의 끝에 원작을 모두 버리기로 결정했으며, 대본을 전체 수정해 새로운 내용의 드라마로 재탄생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sun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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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1 (1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