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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주 기자] 1년 이상의 공백 끝에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 (극본 손은혜·연출 신현창)으로 컴백한 성유리와 공유가 시청자들로부터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을 이끌어 내며 합격점을 받았다.
'황태자의 첫사랑' 이후 2년만에 컴백한 성유리는 이 드라마의 시청자 게시판에 "분위기나 발음, 목소리톤이 전작과는 많이 나아졌다", "표정이나 눈빛이 살아있었다"며 호의적인 평가가 많았다. 네티즌들은 '건빵선생과 별사탕' 이후 근 1년여만에 컴백한 공유에 대해서도 "터프하고 멋진 극중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전작 영화와 드라마와 비교했을때도 밀리지 않은 연기"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이들의 기대 이상의 연기 덕분인지, '어느 멋진 날'은 AGB 닐슨 미디어 리서치 기준 11.2%로 10.7%를 기록한 '스마일 어게인'을 물리치고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에서도 전국 시청률 11.6%를 기록해 11.5%의 시청률을 보인 김희선, 이동건 주연의 SBS '스마일 어게인'을 근소한 차이로 물리쳤다. 극 전개에 대해서도 생각보다 흥미로웠다는 평가들이 많았다.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신현창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성유리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그런 논란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 방영 후에 오히려 연기를 잘한다는 논란에 휩싸일 것"이라는 말을 한 바 있다.
시청률 면에서는 첫방송된 '어느 멋진 날'이 1위를 차지했지만, 첫방송된 31일은 임시공휴일이었던 만큼 전반적인 드라마 시청률이 하락해 6월 1일 성유리와 공유는 김희선 주연의 '스마일 어게인'과의 진검 승부가 불가피해졌다. 흥미로운 극전개와 합격점을 받은 성유리와 공유의 연기가 2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거리다.
[31일 첫방송된 '어느 멋진 날'에서 연기 합격점을 받은 성유리와 공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은주 기자 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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