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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4인조 그룹 핑클의 멤버들이 오는 7월 각각 콘서트, TV 드라마, 모바일 및 라디오 등을 통해 ‘전방위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로 구성된 핑클은 지난 2002년 정규 4집 활동 이후 현재까지 몇 차례 방송에 함께 출연했고 지난해 10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뮤직비디오에 같이 나서기도 했지만 가수, 연기자, DJ 등 개별 활동으로써 동시에 팬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핑클의 맏언니로 현재 솔로 2집 활동 중인 이효리는 오는 7월 22~23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이효리는 이번 공연이 지난 1998년 핑클로 가요계예 데뷔한 이후 여는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오는 6월 지상파에서 방송할 독일 월드컵 관련 일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제외한곤 공연 준비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진과 성유리는 같은 달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팬들에 선보인다. 이진은 오는 7월 방송될 MBC 4부작 특집극 ‘그녀의 뇌출혈 스토리’(극본 노유경ㆍ연출 김상호)를 통해 정극 연기에 첫 도전한다. ‘그녀의 뇌출혈 스토리’는 스물아홉살 동갑내기 여성들의 일, 사랑, 결혼 등을 유쾌하게 그릴 드라마로 이진은 서른살 이전에 꼭 결혼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예식장 직원 정난주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핑클의 막내 성유리도 오는 31일 첫 방송되며 7월까지도 시청자들과 만날 MBC 수목 미니시리즈 ‘어느 멋진 날’(극본 손은혜ㆍ연출 신현창)을 통해 연기 재개에 돌입한다. ‘어느 멋진 날’에서 어렸을 적 함께 자라다 헤어진 뒤 15년 만에 다시 만난 서건(공유 분)에 사랑에 느끼는 서하늘 역을 연기할 성유리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 2004년 여름 종영한 ‘황태자의 첫 사랑’ 이후 약 2년 만이다.
옥주현은 오는 7월에도 현재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를 통해 청취자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다. 또한 지난 4월 태국에서 극비리에 촬영한 모바일 화보집도 오는 7월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옥주현 소속사인 DSP엔터테인먼트는 “옥주현의 모바일 화보집은 당초 오는 6월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독일 월드컵 관계로 7월에 공개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밝혔다.
‘가요계의 요정’에서 어느덧 솔로 가수, 연기자, DJ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핑클 멤버들이 오는 7월 각자의 분야에서 어떤 활동을 펼칠
지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길혜성 기자(comet@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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