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 작가는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몽'의 캐스팅과 관련해 "'해신'에서 염장 역을 맡았던 송일국이 자칫 사극 이미지가 고정될 수 있음에도 결단을 내려줘 고맙다"고 말했다.
그는 "캐스팅에 대해서는 어느 작품이든 작가와 제작진이 의논을 하지만 요즘 상황에서 뜻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면서 "특히 젊은 연기자들은 긴 호흡의 사극 출연을 기피해 사극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더 고맙다"고 연기자들이 미니시리즈만 고집하는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최완규 작가와 함께 '주몽'을 공동 집필 중인 정형수 작가는 "송일국은 '해신'에서 보여준 염장의 남성적인 카리스마에 낙천적이고 차분한 주몽의 품성까지 더한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다"면서 "주몽의 유들유들한 모습은 영웅이라고 해서 무조건 힘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여유를 가지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을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 작가는 소서노 역의 한혜진에게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소서노는 '허준'의 예진아씨처럼 주인공을 옆에서 지켜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치한 인물이 아니라, 그 스스로 야심을 가진 정치적인 인물"이라며 "소서노 역의 한혜진은 주몽과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함께 굉장히 주체적인 여성상을 그려낼 것"이라고 말했다.
'허준'과 '올인'의 최완규 작가와 '다모'의 정형수 작가가 집필 중인 '주몽'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5%를 돌파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송일국과 한혜진을 비롯해 김승수, 전광렬, 오연수, 허준호 등이 연을 펼치고 있다.
[서울
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