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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건국시조 주몽과 소서노의 활약을 그린 MBC `주몽`은 4회 만에 시청률 20%를 훌쩍 뛰어넘으며 대박드라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MBC의 야심작이다. 이 드라마에서 송일국은 주몽역할로, 한혜진은 그를 도와 고구려를 건국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자식들의 백제 건국까지 도와주는 여걸 소서노 역할로 열연하고 있다.
한혜진의 이 같은 발언은 29일 방송된 MBC`모닝쇼! 이재용의 기분 좋은 날`에서 터졌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한혜진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을 묻는 질문에 "잠도 못자고 피곤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불평하고 있었는데 송일국 선배님이 늪에 빠진 씬을 촬영하고 계셨다"고 입을 뗐다.
한혜진은 이어 "‘선배님은 저렇게 고생하시는데 나는 왜 이렇게 불평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배님이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새삼 많이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고, 연기자로서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덧붙었다.
한혜진의 말에서 엿볼 수 있듯 송일국이 늪에 빠진 신은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힐 만큼 뜨거운 갈채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4회, 형들의 계략으로 다물활을 찾으러 가는 도중 주몽이 늪에 빠졌던 대목. 송일국은 늪에 빠져 들어가며 입으로 진흙물이 흘러들어가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줬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투혼은 "대단하다" "놀라운 연기였다"며 극찬을 받아냈다.
한편, 이번 주 `주몽`은 주몽과 해모수(허준호) 두 부자지간의 의미심장한 상봉이 예정돼있어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TV리포트 하수나 기자]
